DGIST ICE 김근하 학생(학·석·박 통합과정 4년차, 지도교수: 이정협)의 연구가
2023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반도체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인 International Solid-State Circuits Conference (ISSCC)에 채택되었다.
본 연구는
측정 신호보다 최대 몇만 배 이상 큰 전기 자극 간섭 및 움직임 아티팩트에서도
생체 신호를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Noise-Shaping SAR (NS-SAR)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아날로그-디지털 신호 변환 집적회로를 개발하였다.
개발된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 대비 최고 성능을 얻었으며, 이를 인정 받아 ISSCC논문으로 채택되었다.
ISSCC 소개
1954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65년의 역사를 가진 ISSCC(International Solid-State Circuit Conference)는 ‘반도체 올림픽’이라고 불리며 반도체 회로 분야 세계 최고의 학회이다.
매년 전 세계 약 3000명 이상의 반도체 기술자들이 모이며 약 200편 가량의 세계 최고의 회로 기술들을 선보인다.
인텔이 최초로 CPU제품을 발표하거나 삼성이 최신 메모리 기술을 최초로 발표하는 등 글로벌 기업 연구원들이 논문을 발표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.
또한 각 나라의 ISSCC 논문 편수가 그 나라의 전자공학기술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기도 하여 이 학회에서의 발표는 명실공히 모든 회로 설계자들이 간절히 바라는
꿈의 무대이기도 하다.